석 별
언제 다시 돌아오나 가버린 세월은
언제 다시 만나려나 헤어진 사람은
못 잊어서 기다리는 서글픈 마음
변함없는 그리움이 눈물에 젖네

생각하면 즐거웠던 그리운 옛날은
눈물 속에 헤어지던 이별을 말하네
못 잊어서 그려 보는 가버린 세월
다시 한번 돌아보니 기약도 없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친구여
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정
다시만날 그날위해 축배를 올리자

잘가시오 잘있으오 축배를 든 손엔
석별의 정 잊지못해 눈물도 흘리네
이자리를 이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만날 그날위해 노래를 부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