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은 지고
달 밫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레
흐느끼며 떨어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 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떠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은 뒤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떠나는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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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라이트클럽에서 오늘밤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카스바의 여인

                                       노래/윤희상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 날 그 카스바로 그 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 날 그 카스바로 그 날 그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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