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그리움 / 도솔
내린다....
그것도 하루종일 찔끔 거리며
누구를 원망이나 하려는듯
서글픔에 눈물을 하염없이 흘린다.
정주고 떠난님 돌아올 길 없지만
혹여나하고 기다림에 지친 세월
얼마나 지나쳤을까?
헤아림도 지쳐가는듯
가슴속 깊숙히 그리움만 남기고
그녀의 환상만 눈가에 스쳐 가는날
비오는 날은 유독스레 더해만간다.
빙긋이 웃으며
다시 올것만 같은 표정으로
뚜벅뚜벅 걸어 올 듯 하지만
어느새 빗줄기만 세차게 내린다.
비는 오늘도
그리운 가슴을 파고 드는듯
그리움만 더해가는 날
시린 가슴 달랠 길 없어 멍들어 가는데
원망스런 빗줄기 그래도
곱게 쳐다나보자
비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속에
나는 오늘도 그리움 가득히
가신님 그리워 비를 그리워한다
새벽에 천둥치는소리에
잠이 깼는데..의외로 비는 적게오내요..
이왕올 비 라면 세차게 막 퍼붓던가..
이도 저도 아닌..비가 지금 내리고 있어요.
그치요..
때론 시원한 비가 보기도 듣기도 좋을때가 있는건데..
오늘에 비는 솔직히 마음에 안들게 내리지만..
어쩌겠어요
하느님 마음인것을...
벌써 금요일이에요 한주가 후다닥 간듯 하면서도
요상하게 오늘은 개운 하지가 않는 아침입니다.
왜일까요
비와서리~아니면~~멀까요~
엊그제..홈쇼핑 에서 마 가루를 팔길래
여러모로 좋다는 소리를 듣고 샀는데 ..웬걸여
역시나 갈아서 먹을 때랑은 너무나 다른
마 가루 냄새가 참 싫으내요
어찌해야 할지..
그 마른 가루 냄새가 은근 비위 상하게는 하지만
모 어쩌겠어요..
사놓은 거니까 맛나게 먹어야지요..그치요..
우리님들 비오니까요
빗길 안전운전 하시면서 한주 마무리도 잘 하시구요
주말 휴일은 편안 하게들 잘 보내세요.
비오는 날 아침
2011. 9. 11.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