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의 여인" 으로 잘알려진 가수 권혜경(본명 권오명)씨는 강원도 삼척 태생으로
1956년 KBS 전속가수로 데뷰하여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산장의 여인" 으로 유명해졌고 
호반의 벤취, 물새우는 해변,등 힛트곡을 남겼다. 데뷰 3년만에 심장판막증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하면서
교도소와 소년원 위문공연을 수십년간 하는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1994년 부터 충북 청원군 남이면 농가에서 노래 가사처럼 "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와 같이 홀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8년 5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노래처럼 살다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 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 밤에
님 뵈올 그 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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