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고백한다 / 문 처은

그날밤 처음 본
검은 눈동자에는
사랑의 외로움이 가득히 찼었지
나는 왜 그사연 알고 싶을까
사랑을 안 했는데 보고싶을까
오늘은 고백한다
가슴을 털어놓고
사랑을 한다고


내 마음 휘잡는
검은 눈동자에는
말못할 그리움이 가득히 찼었지
끌리는 내마음 나도 모르게
사랑을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오늘은 고백한다
이생명 다하도록

사랑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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