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단풍나무◀
어느날 우연이 노부인과 여행을 하던중에
노부인은 무언인가 혼자 시와 말을 했다 혼자,
나를 의식도 않은채 혼자만이
나는 무엇이냐고 혹이나 시 라면 적어달라고메모지를 내어주니
씨익 미소지으며 자기인생을 단풍나무에 비해
시인 아닌 시인이되어 즉홍으로 생각한대로
내가 내민 메모지에 적어 내려간다
서투른 글씨체로 적어준 글을 보는순간 가슴이 찡한 느낌을 받고
글을 올려본다
네일 모레면 곧 8순인대 50 여년을 홀로지내온 그 마음이
메모지위 감은 글로 쓴것일까
누가 그사람의 마지막 희망인 단풍잎을 책갈피 속에
간직할 사람은 없을까요
아무말은 안했어도
나라도 말없이 올가을 단풍을 한잎이라 책갈피속에 간직하여
그 노부인의 마음을 달래줄까 합니다
부디 남은 여생 건강하시고 미소지으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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