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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리움

갈무리1 2011. 10. 4. 21:21

  

 

사랑의 그리움 淸浩 우상현 풀벌레 울음소리 처량하게 들리는 오늘같이 쓸쓸한 밤이면 못다 한 사랑의 그리움이 살속깊이 파고들어 와 잠들지 못하고 허전한 마음 달래며 새벽 창가에 서성인다. 슬픈 칼날에 베어진 아픈 상처에 새살이 돋아나고 사랑의 그리움이 가슴으로 요동치는 오늘 같은 날이면 목젖 타고 흐르는 그리움의 끝을 잡고 여기저기 정처없는 방황을 한다. 밤하늘에 찬란하게 빛나는 별빛 따라 가슴 벅차오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들이 행복을 가득 싣고 살며시 내게로 달려와 준다면 인생살이가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내 작은 가슴은 터져버릴 것 같은 기쁨의 눈물이 비처럼 흘러내리리라.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짧은 인생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이라면 믿음과 소망을 그대 가슴에 한 아름 안겨주고 심장의 더운 피가 멈추는 그 순간까지 내게 남은 사랑 모두를 아낌없이 다 바쳐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정열로 그대를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