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커피 한잔의 추억-

커피 한잔 들고 함께 걸었던 그 길을 나 혼자서 걷는 것이 정말 싫었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지겠지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도,, 가끔 뜬굼없이 되살아나는 그리움은,
한 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천근 만근의 무게로 압박해오는 그리움 덩어리,,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보고싶은 당신을 가두었다 가 풀어주어야 하는 지옥같은 내마음,,
잠시 스쳐간 그대로 인해 나는 얼마나 더 아파 해야 하는지,
추억이라 이름붙인 것들은 그것이 다시는 올 수 없는 까닭이겠지만
길을 걸으며 나는 일부러 그것들을 ,, 차례차례 재현해 봅니다.
그리움이란 것은, 마지막 눈빛을 언제까지나 떠올리다 쓸쓸히 돌아서는 발자국 같은 것일까,,!
당신~!! 오늘은 참으로 눈물나게 그립고 보고싶어서 커피 한잔에 되새겨 봅니다,,
( 마음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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