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물오른 봄 갈무리1 2011. 3. 26. 08:03 물오른 봄 詩 / 백담 박래언 봄볕 따뜻한 사랑 시샘의 향연 새 생명으로 움튼 터 봄의 넝쿨 청초 빛으로 흐르고 입 열어 기지개 켠다 산촌의 바람 휘감아 드세게 스쳐 자취를 감추어 여울로 간다 훌쩍이는 시린 향기로 쥐어짠 봄기운 물올라 입맛 다신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