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방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

갈무리1 2012. 5. 22. 07:15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

 

어쩌나요

당신이 보고 싶은데

그래도 참아야 하는 거겠죠

궁금해지면

당신의 생각으로 채워지고

어쩌지 못하는 내 마음 안타 깝습니다

 

가슴 속 가득 채우고 싶고

마주할 수 없는 당신이라서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난 

묻어있는 그리움에 기대야 하는가요 

 

참 많이 사랑 하는데

선듯 다가설 수 없는건지

당신의 마음안에서만 존재하는 나인가요.?

 

하루라도 당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당신의 흔적마저 보이지 않으면 

그리움 가득 고여 눈물이 되고 맙니다

 

이렇게 다가서는 나를 

외면하는 당신의 마음은 아니지만 

더 가까이 느끼고 싶은 나의 욕심인가요

 

지금도 그리움에

주체할 수 없는 나를 봅니다

조금씩만 당신을 떠올리려해도 

자꾸만 커져가는 그리움을 

어이해야 하는가요

 

내가 물어보는 말에는 대답이 없고

여전히 당신은 먼곳에 있습니다

 

언제쯤 이 그리운 마음을 털어 버릴 수 있을까요

이렇게 당신을 향한 내마음은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